영끌·빚투, 지난해 주식보유자 300만명 이상↑

금융 / 강성연 / 2021-03-16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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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세계투데이 = 강성연 기자] 작년 한해 영끌과 빚투로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며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전년 대비 300만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늘(16일) "12월결산 상장법인 2천352개의 중복보유자를 제외한 주식보유자는 약 919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 대비 약 48.5%가 급증한 300만3천55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는 약 991억주, 1인당 평균 약 1만779주를 보유한 것이다.

 

이어 보유자 구성을 파악해 보면 개인 보유자가 99.1%로 910만명을 기록,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1인당 평균 보유 주식수는 개인과 법인이 각각 약 5천454주, 116만주로 파악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법인의 보유 주식수은 43.9%로 집계되며 243억주로 나타났고, 코스닥시장에서의 개인 보유 주식수는 68.8%를 기록하며, 295억주를 기록했다.

 

강성연 기자 49jjang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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