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드럼 비트에 몸을 맡긴다…서울드럼페스티벌 17~18일 진행
- 전시/공연/신간 / 김효림 기자 / 2022-06-07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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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드럼 아티스트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달 17~18일 노들섬에서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올해는 '흐르는 강물에 리듬을 싣고(Wave With Drum)'라는 슬로건 아래 록, 메탈, 가스펠 등 장르별 유명 드러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날인 17일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드럼경연대회' 결선 무대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총 193팀이 신청해 평균 15:1의 경쟁률을 뚫고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대회 이어 페스티벌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드러머 공연이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날에는 해외 4팀, 국내 3팀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해외에서는 유명 드러머 에릭 무어, 에디 스로워, 제럴드 헤이워드 등이 공연하며 국내 김수준, 김슬옹, 장원영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18일에는 드럼 공연과 함께 시민을 위한 타악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인 이건태가 참여한다. 작년 드럼경연대회 프로부문 우승자인 송영빈, 이수, 정현빈 등 차세대 스타들도 참여한다.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은 무료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 메인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던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드럼 비트를 느낄 수 있는 드럼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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