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평택아트센터 첫 무대 밝힌 ‘브람스의 숲’과 ‘브루흐의 노래’로 시민들에게 감동 선사

전시/공연/신간 / 한상옥 기자 / 2026-09-06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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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5일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서 정기연주회 개최
-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협연… 깊이 있고 풍성한 낭만주의 클래식 선율 선보여
- 평택 문화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뜻깊은 무대

[평택=세계투데이 뉴스] 평택을 대표하는 민간 챔버오케스트라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대표이사 이보영)가 지난 5일(토) 오후4시,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숲, 브루흐의 노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연주광경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의 ‘2026 전문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가 평택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인 ‘평택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동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이 연주되었다. 오스트리아의 자연 속에서 탄생해 ‘목가적 교향곡’으로 불리는 이 작품을 통해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자연의 평온함과 내면의 깊은 사색, 그리고 환희에 찬 폭발적 에너지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관객들을 깊은 음악의 숲으로 안내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어진 2부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 26》을 연주했다. 백주영 교수는 압도적인 기교와 깊고 따뜻한 음색으로 독주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격정적인 대화를 풀어내며 좌중을 사로잡았다.

평택아트센터 전경


최원용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지역 예술단체가 뛰어난 예술가와 교류하며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은 평택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넓히는 소중한 힘”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협연 후

이보영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그동안 학교, 공원 등 시민들의 일상을 찾아 클래식을 전해온 여정이 새로운 무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음악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대표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입장 전 관객


2009년 창단 이후 지역 클래식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높아진 예술성을 입증했다. 이들의 다음 무대는 2027년 2월 20일(토)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투데이 / 한상옥 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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