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FL 코치, 작전판에 시편 139편 14절 적어 신앙 공개

세계열방 / 노승빈 기자 / 2026-08-30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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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Screenshot from Instagram @_christhlete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및 관계자들은 터치다운 세리머니, 경기 후 인터뷰,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을 표현해 왔다. 최근 한 코치가 경기장 사이드라인에서 수비 작전을 지휘하면서도 자신의 신앙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선택해 주목받았다.

크로스워크(Crosswalk)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차저스(Los Angeles Chargers)의 수비 코디네이터인 크리스 오리어리(Chris O’Leary)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San Francisco 49ers)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작전판 뒷면에 “시편 139편 14절”을 적었다. 이 성경 구절은 경기장 가장자리에서 그를 촬영하는 텔레비전 카메라가 그를 비출 때마다 화면에 그대로 포착됐다.

크로스워크에 따르면, 해당 구절은 다윗이 기록한 것으로, 인간을 깊이 아시는 하나님과 창조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에는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수많은 텔레비전 시청자들이 풋볼 경기를 시청하며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되어 소셜미디어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크로스워크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이번 장면에 대해 “강력한 신앙의 일깨움”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신앙을 드러낸 이런 모습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크로스워크에 따르면, 34세인 오리어리는 인디애나주립대(Indiana State)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코치 경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노트르담대학교(Notre Dame) 코칭스태프로 활동했으며, 2024년 차저스의 코치가 됐다. 이후 지난 시즌에는 웨스턴 미시간대학교(Western Michigan)에서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차저스의 감독 짐 하보(Jim Harbaugh)는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로스앤젤레스로 다시 불러 수비 코디네이터로 임명했다.

오리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소개글에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구원자”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차저스의 새로운 수비 코디네이터로 소개됐을 당시 오리어리는 첫 기자 회견을 신앙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하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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