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만명…종교 활동, 수용 인원의 70% 이내 가능
- 생활정보 / 우도헌 기자 / 2022-04-04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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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종교 활동은 수용 인원의 70% 범위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2일(9만9562명) 이후 41일만에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확진자는 경기 3만6937명, 서울 2만894명, 인천 5545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3376명(49.8%)이 나왔다.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08명으로 여전히 10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 수는 218명으로 치명률은 0.12%로 유지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8%포인트 오른 67.3%로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졌고, 식당·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다.
행사나 집회는 최대 299명까지 허용되며 종교 활동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용 인원의 70% 범위에서 진행할 수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금주 또는 다음 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거라고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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