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규확진자 138명…축산물공판장 12명 등
- 사회일반 / 이연숙 기자 / 2021-03-11 11:37:54
![]() |
▲ 서울시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
[세계투데이 이연숙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부터 열흘간 122, 119, 118, 129 ,128, 132, 100, 102, 138, 138명 등을 기록하며 10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 관련해 서울 확진자는 총 1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타 시도 소재 축산물공판장 관련해 서울 지역 확진자가 2명 증가했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재래시장과 판매장은 방문을 피해 주시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해 총 14명,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1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1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1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557명으로 2945명이 격리 중이고, 2만6213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399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지난달 26일 개시 이후 서울에서 누적 7만2천660명이 받았다. 10일 서울에서 신규 접종자는 1만2천474명이다.
서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헤 총 7만 2660명이 접종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는 총 848건이다. 접종장,; 1.2%에 해당되는 수치다.
접종 기관별로 요양병원이 1만 3566명이 접종했다. 요양시설은 6052명이 접종을 받았다.
박 국장은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 진행 과정에서 발열과 두통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상반응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면역 형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모두 참여해달라"며 " 접종 대상자들은 건강상태를 잘 점검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잘 관찰해 휴식을 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