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한국인이 좋아하는 봄꽃…1위 벚꽃, 2위 튤립

▲사진 = 픽사베이 제공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으로 '벚꽃'이 꼽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자사 에버랜드 SNS 채널을 통해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봄꽃'을 묻는 질문에 벚꽃을 꼽은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튤립(26%), 개나리(14%), 매화(10%), 진달래(5%), 목련(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봄꽃 색깔'을 묻는 질문에서는 벚꽃, 튤립, 매화, 진달래 등 많은 봄꽃에서 나타나는 분홍(52%)이 강세였으며, 개나리의 노랑(26%), 벚꽃, 목련 등의 흰색(10%) 등이 뒤를 이었다.

 

10년 전 같은 조사에서 1위는 벚꽃으로 같았으나 튤립이 개나리와 자리를 바꿔 2위를 차지했고 순위권 밖에 있던 매화는 4위까지 올라왔다. 또한 좋아하는 봄꽃 색깔의 경우 10년 전에는 노랑, 분홍, 흰색 순이었다. 

 

한편 이번 '가장 좋아하는 봄꽃' 조사에 꼽힌 벚꽃, 튤립, 개나리, 매화 등은 모두 3월 개화를 시작해 4월 중순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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