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행복나무요양원에서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열리다
-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4-12-25 11:16:39
2024년 12월 24일, 용인에 위치한 행복나무요양원(대표 황인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이 열렸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코리아크리스찬 필오케스트라 (지휘자 차평온)의 아름다운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사랑의 인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여인의 향기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탱고 **'Por una cabeza'**와 감미로운 선율로 영혼을 울리는 **'You Raise Me Up'**이 연주되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아리랑 메들리'**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공연 후반부에는 앵콜 곡으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동요 메들리 '오빠생각'과 '섬집아기'가 연주되어,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연주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모든 이들에게 축복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 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서를 가득 담은 이 날의 감동은 오래도록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코리아크리스찬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에 기뻐하며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무 요양원은 2020년 12월 에 세워진 최신식 건물 요양원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시설을 자랑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직군들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위생원, 관리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상 최고 수준의 돌봄 환경을 유지한다.
행복나무 요양원 황인구 원장은 "어르신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곳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서비스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운동, 문화, 여가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만족을 증진시키며,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황원장은 "내 부모님보다 더 잘 모신다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며, 어르신들의 마지막 노년을 평안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했다.
크리스마스 축하공연을 한 코리아 크리스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동유럽 3개국, 스페인등의 유럽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등 국내외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수준높은 오케스트라이다. 코리아크리스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같은 수준높은 연주 뿐만 아니라 장애인학교, 요양병원, 무료급식소, 중소교회 처럼 음악선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주를 이어왔다.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성가, 동요, 가요, 영화음악, 트롯등 음악의 전 장르를 망라한 레퍼토리로 어린이로부터 장년, 남녀노소를 넘나드는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교회와 세상을 이어왔다.
<크리스찬타임스한국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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