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개국 '맞손'...기독교지도자대회 4일까지
- 세계열방 / 유제린 기자 / 2021-11-03 11:10:14
-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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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일주선교사역 홈페이지 갈무리. |
전 세계 약 200여개 국가의 기독교지도자들이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오는 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선교강국으로 꼽히는 한국을 주최국으로 세계 200개 나라 기독교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 교회의 현실을 인식하고 교회의 본질 회복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다.
대회장인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는 "이제 우리는 말씀과 기도 사역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교회가 재궤도에 올라오고, 성경에 기록된데로, 성경대로 해야만 기독교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의 본질 회복은 성경 읽기와 기도 전도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 목사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 186개국을 돌며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해왔다. 하지만 이들이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대회 중계는 글로벌 영상 플렛폼 유튜브와 줌 등으로 하루에 3시간씩 송출된다. 줌을 통한 회의는 시간 제한 없이 이루어진다. 국내 강사로는 신화석 목사와 이영훈 목사 등이 국제 강사로는 로렌 커닝햄(예수전도단 설립자)과 벤 토레이(예수원 대표) 등이 나선다.
신화석 목사는 "교회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세상과 다르지 않아서 때문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가 세상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AWMJ 세계일주선교사역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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