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Walton 가족, 어린이를 위한 드래그 쇼를 포함 LGBTQ 관련 단체에 수백만 달러 기부
- 선교 / 최정은 / 2022-12-05 11:02:33
디즈니와 같은 유명 기관은 친 LGBT 정책과 행동주의로 인해 수년 동안 가족 단체의 비난을 받아 왔다. 현재 보수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강력한 세력은 월튼 가족과 월마트 재단이라고 CBN은 전했다.
월마트 창립자 Sam Walton의 상속인의 고향인 아칸소에서 LGBTQ 관련 행사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기부해 왔다. 작년에 월튼의 딸의 이름을 딴 재단(Alice Walton Foundation)과 ‘월튼 가족재단(Walton Family Foundation)’은 '아칸소 LGBTQ+ 발전 기금(Arkansas LGBTQ+ Advancement Fund)'을 조직했다. 이 기금은 LGBTQ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칸소에 기반을 둔 조직에 $25,000 이상의 보조금을 분배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주 전역에 100만 달러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헤리티지 파운데이션(The Heritage Found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월튼 가족 재단’과 ‘월마트 재단(Walmart Foundation)’이 Fayetteville에 기반을 둔 LGBTQ 비영리 단체인 ‘Northwest Arkansas Equality(NWA)’의 주요 후원자라고 연구원 길리안 리처드(Gillian Richards)은 전했다.
NWA의 사명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및 퀴어(LGBTQ)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연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교육 및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의 기사에 따르면 월마트 관련 두 재단은 2007년에 처음으로 NWA Equality에 "역량 구축" 보조금을 제공했으며 2020년까지 NWA에 보조금과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NWA Equality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역 드래그 쇼를 나이트클럽에 초대해 새로운 청중이 드래그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드래그 브런치, 어린이 스토리 타임" 및 "자선 활동"을 포함하도록 단체를 확장하고 있다.
월튼의 아칸소 LGBTQ+ 기금을 받은 또 다른 단체인 ‘Equality Crew’는"Youth Zone"이라는 이벤트를 개최, "어린아이들을 위한 예술과 공예 및 드래그 스토리 타임이 있는 Kids Zone"을 광고했다. CBN은 이들이 "DJ, 지역 밴드 및 두 개의 드래그 쇼(Drag Show)"와 함께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위한 Teen Zone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