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부 신학생의 섬김이가 되겠습니다”
- 칼럼·기고 / 노승빈 기자 / 2025-08-12 10: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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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올리언즈 신학교 (KTI) 티나 초이 (Tina Choi) Development Officer |
1. 먼저 자기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샬롬! 저는 Tina Choi이고, 올해 1월부터 뉴올리언즈 침례신학교(KTI)에서 Development Officer로 신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 동안 특히 캠퍼스 내 신학생들과 가까워져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도 더욱 힘찬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2. Development Officer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담당하고 있나요?
저는 신학교 장학금 모금과 신학생 모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듀 총장님과 반스 학장님께서 KTI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함께해 주시고 계신 덕분에 사역이 더욱 힘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 ‘Katartismos’라는 뉴스레터 제목이 인상적이에요.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Katartismos'는 헬라어로 “Equipping, 준비하심”이라는 뜻입니다. 이 뉴스레터는 한 학기 동안의 이모저모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제작되었고, 같은 이름으로 Friends and Families 장학재단도 운영 중입니다. 해당 재단은 조지아 주에서 501(c)(3) 인증과 EIN 번호를 받았으며, IRS 승인도 곧 예정되어 있어 세금 면제 혜택이 있을 예정입니다.
4. 장학 재단 운영에 있어 특별히 감사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사님들과 최봉수 교수님, 그리고 저까지 모두 자비량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은 100% 한국어부 신학생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이 점이 특히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5. On campus 로 공부하면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캠퍼스 수업에 참석하는 신학생들에게는 장학 재단과 헌금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떡국부터 월남쌈까지, 지난 학기 14주 동안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학교 밭에서 딴 오이로 오이지, 고추 장아찌 등도 만들어두었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6.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사역 방향과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신학생 케어, 장학금 모금, 신학생 모집이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최승미 학우께서 도와주기로 하셨고, 졸업생들과도 함께 신학교를 위해 헌신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월 27일에는 가을 운동회(정오~오후 4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iPad, 밥솥, 쌀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도와 관심, 그리고 기부도 환영드립니다.
7. 오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연락처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Tina Choi: 궁금한 점이나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이메일은 tchoi@nobts.edu, 전화번호는 (770) 314-3314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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