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동안교회, 소외계층 위해 나눔상자 전달

동정 / 신종모 기자 / 2021-04-11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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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9600여만원상당 기쁨나눔상자 3225개 물품 동대문구에 전달

▲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쁨나눔상자 3225개, 총 9600여만원상당의 물품을 동대문구에 전달했다/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세계투데이 = 신종모 기자]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쁨나눔상자 3225개, 총 9600여만원상당의 물품을 동대문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기쁨나눔상자만 동대문구에 배부됐다. 전달된 물품은 오는 12일부터는 소외계층과 결연 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동안교회 8000여명의 성도들은 부활절인 지난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직접 구매한 생필품으로 기쁨나눔 상자를 꾸렸다. 기쁨나눔상자에는 통조림, 카레, 장류 등 약 3만원 상당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동안교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1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동안교회는 부활절 기쁨나눔 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아픔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동안교회의 선행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 역시 1대 1 결연사업과 동희망복지위원회 등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을 돌보는 일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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