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 개최... “북방 선교와 다음 세대 향한 새로운 70년 선포”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1-05 0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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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

대한민국 복음 전파의 기수 역할을 해온 극동방송(FEBC-Korea, 이사장 김장환)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성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2026년 1월 5일(월) 오전 11시, 대전 ICC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에는 극동방송 이사, 임직원과 전국운영위원장 등 다수가 참석하여 1956년 첫 전파를 송출한 이래 걸어온 70년의 은혜를 나누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 1부 예배: ‘작은 시작에서 큰 비전으로’
정연훈 극동방송 재단법인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권병렬 재단법인이사의 대표기도와 김영숙 운영위원의 성경봉독(마태복음 13:31-33)으로 이어졌다. 설교를 맡은 조봉희 목사(극동방송 재단법인이사)는 ‘작은 시작으로 여기까지 & 큰 비전으로 거기까지’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겨자씨 한 알처럼 시작된 극동방송이 오늘날 거대한 나무가 되어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예배는 장향희 목사(목회자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 2부 발대식: 70주년 기념사업 및 비전 선포
맹주완 극동방송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발대식에서는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 계획이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전 선포는 이일철 중앙운영위원장이 ‘창사 70주년 발대식 선언문’을 낭독하며, 오직 복음만을 전하며 북한 땅에 방송사를 세우고 다음 세대에 신앙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사업 발표는 서인철, 홍서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70주년 엠블럼, 표어, 주제 성구, 슬로건이 공식 공표되었다. 특히 박준규 목포 지사장은 ‘70주년 기념 미자립 70교회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상생과 나눔의 사역 의지를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으로는 방송의 사명과 가치를 널리 알릴 ‘70인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거행되어 사역의 외연을 넓혔다. 유명환, 권모세 재단법인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70년 동안 한결같이 복음의 등불을 밝혀온 극동방송이 앞으로의 70년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오직 복음, 오직 예수”... 선언문에 담긴 각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는 극동방송의 핵심 가치가 고스란히 담겼다. 참석자들은 결의를 통해 ▲오직 복음만을 전할 것 ▲민주, 평화, 자유,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 것 ▲한국교회 부흥을 견인할 것 ▲북한 땅에 방송사를 세울 것 등을 선언하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사명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 3부 오찬 및 교제
윤택진 대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오찬에서는 강판중 목사의 오찬기도와 이기복 목사의 마무리 기도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70주년을 축하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극동방송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념 사역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 행사에는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극동방송의 7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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