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부상 복귀 후 골 세리머니로 신앙 고백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1-04 09:56:55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ㅣ가브리엘 제수스 인스타그램

아스날(Arsenal) 축구 선수 가브리엘 제수스(Gabriel Jesus)가 아스톤 빌라(Aston Villa)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기독교 신앙을 고백해 찬사를 받았다. 프리미어 크리스천(Premier Christian)에 따르면, 28세 공격수인 그는 경기 78분에 득점한 후 '나는 예수께 속했다(I belong to Jesus)'라는 문구가 새겨진 언더셔츠를 공개했다.

이번 골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약 1년간 결장했던 제수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기록한 첫 골이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제수스는 지난 30일 (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내 삶을 구원하셨으나 나는 그 사실을 몰랐다. 내 인생의 이 힘든 시간을 통해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분께서 나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주셨기에 그분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고 싶다. 지금 이 빛나는 순간에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부상 이후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백기 동안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우리 삶에서 일하시는 방식은 놀랍다. 때로는 자신을 의심하고, 계속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인간은 예수께서 무엇을 준비하셨는지는 결코 미리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서도 신앙을 잃지 말 것을 독려했다. 이어 그는, "그저 계속 나아가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을 신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Gabriel Magalhães) 역시 부상에서 복귀 경기 이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인터뷰 답변을 시작했다. 프리미어 크리스천에 따르면, '바이블 브라더스(Bible Brothers)'라는 그룹이 팀 내에 있는 아스날은 기독교 신앙이 팀 내 사기를 북돋아 준다고 자주 밝혀왔다. 이날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