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목사, 극동방송 본사 임직원 채플 설교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1-13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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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시대의 극동방송, 영적 분별력으로 복음의 지경 넓혀야"
▲ 말씀을 전하는 샌프란시스코 상항서머나교회 이동성 목사

지난 1월 8일, 서울 극동방송 본사 채플실에서 열린 임직원 예배에서 샌프란시스코 상항서머나교회 이동성 은퇴목사가 ‘전환시대의 교회(역대상 12:22, 32)’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극동방송 임직원들에게 영적 각성을 당부했다. 이동성 목사는 이스라엘의 암흑기를 끝내고 다윗 왕조라는 새로운 역사를 열었던 '잇사갈 지파'의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전환기를 맞이한 방송 선교 사역자들의 자세를 세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시대의 흐름을 읽는 ‘영적 시세’의 분별이다.
이 목사는 “본문에 등장하는 잇사갈 지파는 단순한 세상 물정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파악하는 ‘영적 시세’를 아는 자들이었다”고 정의했다. 이어 “사울의 시대가 저물고 다윗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깨달았던 것처럼, 극동방송 임직원들 또한 복음 전파의 환경이 급변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방관을 넘어선 ‘마땅히 행할 것’에 대한 결단이다.
이 목사는 “잇사갈 지파는 혼란스러운 국가 상황 속에서 비판자나 방관자로 머물지 않고, 다윗의 비전에 합류하기 위해 ‘마땅히’ 행동에 옮겼다”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해 헌 부대를 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듯, 방송 선교 현장에서도 주저함 없이 믿음의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통제가 아닌 ‘돌봄과 양육’의 리더십이다.
또한, 잇사갈 지파의 리더들이 형제들을 통솔(Care)했던 모습을 언급하며, “진정한 리더쉽은 지시와 통제가 아닌 연약한 자들을 세우는 돌봄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극동방송이 전파를 통해 청취자들을 영적으로 양육하고 보듬는 ‘하나님의 군대’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활의 주님만이 절망의 문을 여는 열쇠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부활 후 두려움에 떨며 문을 닫아걸었던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예화로 들며, “모든 절망과 어둠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패스워드는 오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한 극동방송의 모든 임직원이 부활의 주님만을 바라봄으로써, 방송 사역의 가로막힌 모든 문을 열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축복하며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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