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리보금자리, 장애인친화마을 조성사업 성황리에 마무리
- 선교일반 / 노승빈 기자 / 2024-11-27 09:27:38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기부금 지원사업,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우리동네 이음가게 만들기'
단순히 상점을 이용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시장과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관, 교회 등과 연계하여 이용장애인과 함께 독거노인 20가정에 ‘사랑의 쌀 10kg’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긍정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
권미정 꿈자리보금자리 시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견없고 친절한 ‘우리동네 이음가게’ 20곳을 개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장애인친화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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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이용자와 함께 독거노인가정과 노인복지관에 쌀 나눔을 하는 사진 |
수원중앙복지재단 꿈자리보금자리 장애인주간이용시설(시설장 권미정)은 2024년 7월에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기부금 지원사업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우리동네 이음가게 만들기’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이 행궁동 일대 여러 상점 및 편의시설 등을 방문하여 직접 지역사회의 소비주체가 되어 구매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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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가게로 선정된 상점에 발달장애인 이용자와 방문한 사진 |
여기서 ‘이음가게’란 장애인과 지역사회(비장애인)를 이어주는 편견없고 친절한 착한 가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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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가게로 선정된 상점에 발달장애인 이용자와 방문한 사진 |
발달장애인들이 7월부터 11월까지 여러 상점을 다니며 적극적으로 소비활동에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직접 결제하고 이용하는 활동을 통해 자존감 및 자신감이 향상되었고, 사업이 진행될수록 자기표현력도 점차 향상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행궁동에 있는 한 덮밥 가게의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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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이용자와 함께 독거노인가정과 노인복지관에 쌀 나눔을 하는 사진 |
단순히 상점을 이용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시장과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관, 교회 등과 연계하여 이용장애인과 함께 독거노인 20가정에 ‘사랑의 쌀 10kg’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긍정적으로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
권미정 꿈자리보금자리 시설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견없고 친절한 ‘우리동네 이음가게’ 20곳을 개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장애인친화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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