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애틀랜타통일광장기도회
- 선교 / 최정은 / 2022-09-29 09:24:09
제7차 애틀랜타통일광장기도회가 9월 20(화) 오후 7시,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기도회는 김은영 집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백상현 기자의 기도회 소개, 조진혜 탈북선교사의 중보 기도 인도, 케네스 배 선교사의 말씀이 순서에 따라 진행된 후 북한과 미국, 한국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지난 8월 9일 첫 번 모임을 가진 이후 새한교회에서 매주 기도의 제단을 쌓고 있다고 소개한 백 기자는 같은 기도회가 워싱턴 DC의 백악관 앞에서와 뉴욕의 유엔 본부 앞에서도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혜 선교사는 “살아서는 노예로, 죽어서는 지옥에 갈 북한 인민들을 위해 기도로 도와달라.”며 “농사를 지어도 열매를 맺지 않고, 바람조차 제 때에 불지 않는 저 북녘 땅을 불쌍히 여기소서.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들고 다시 들어가게 하소서. 저 나라를 버리지 말고, 구원하여 주소서.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들의 마음이 변화되게 하소서.”라고 북한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케네스배 선교사는 ‘일어나 다시 세우자’(이사야 61장 4절, 느헤미야 2장 17-18절)라는 제목으로 북한에 억류되었던 2년간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매 순간의 삶을 간증으로 전하며 “남북한이 통일되었을 때 우왕좌왕 하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미리 준비하자. 먼저 기도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미국을 위하여’, ‘북한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위하여’ 김희영 성도, 백여랑 학생, 백여경 학생이 회중과 함께 기도문을 같이 읽고 대표로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의 헌금은 생활이 힘들어 병원을 가지 못하는 탈북자들의 의료비를 위하여 쓰여지며, 통일광장 기도회는 매주 화요일 7시,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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