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글로벌쉐어 후원으로 국내 체류 이주민에게 넥워머 11,200개 나눔
- 사회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2-27 09:16:55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지난 2월 19일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로부터 넥워머 11,200개를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의류잡화 업체인 제이든에서 글로벌쉐어에 기부한 물품을 연계하여 후원받은 것으로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국내 체류 이주민의 정착을 돕고, 복지지원 및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후원받은 물품을 센터를 이용하는 이주민을 포함한 국내 저소득 이주민들에게 배분하기 위해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하여 경기도에 있는 외국인복지센터 6곳과 중앙복지재단 산하시설 8곳(버드내노인복지관 외 7곳), 센터 인근 교민회 및 유관기관 19개 모임 및 재수원교민회와도 협력하여 넥워머를 전달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이주민,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국내 체류 중인 이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양해규 센터장은 “한파 속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글로벌쉐어에 감사한다. 이번 기부가 이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나눔을 통해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2017년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국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교육, 주거,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 및 개인 후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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