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NCCK,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모금 진행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난민을 위한 모금(포스터)을 진행한다.

 

NCCK는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삶이 파괴되는 등 잔혹한 전쟁의 참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한 헌금을 모으려 한다”고 밝혔다.

 

모인 헌금은 한국정교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공식 봉사기구인 ‘엘레오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금자 이름에 ‘우크’를 붙이면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난민을 돕는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NCCK는 2월 23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 3월 4일 평화기도회와 침묵시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NCCK는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어린이, 난민을 위한 헌금을 모으려 한다”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반인류적 비극인 모든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를 향한 여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