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기장 “한국 교회, 종전 평화선언 운동에 동참해주길”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김은경 총회장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당시 평화통일을 기대하던 봄날의 기운이 대립과 갈등, 정전체제의 암울한 상황으로 변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주님을 바라보며 한국교회 모두 종전 평화선언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총회는 교단 내 1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함께 2023년까지 모은 서명을 중국과 미국 정부에 서한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28개 노회에서 선임된 ‘화해와 평화의 교회’ 건립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오는 15일 회의를 열고 교회 건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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