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EU 지도부와 정상회담…협력 확대 논의

사회일반 / 엄민지 / 2023-05-22 07: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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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시 방한서 우크라·북핵 공조 주요 의제…'외교 슈퍼위크' 마무리

G7 정상회의 확대세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3.5.20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과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U 현 지도부가 동시 방한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회담에서는 기존의 한·EU 협력을 그린, 보건, 디지털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나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등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끝으로 이른바 '외교 슈퍼위크'를 마무리 하게 된다.

지난 17일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시작해 G7 정상회의 참석과 이를 계기로 한 한일, 한미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등으로 숨 가쁜 일정을 이어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첫 방중을 앞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싱크탱크 메르카토르 중국학연구소(MERICS) 및 유럽정책센터(EPC) 주최 콘퍼런스에서 

'대중국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2023.3.30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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