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P 미니스트리에서 가수 ‘범키’ 간증 은혜롭게 마치다
- 종교 일반 / 김재성 기자 / 2024-04-28 15:23:23
![]() |
▲ YDP 미니스트리에서 가수 ‘범키’ 간증 하고 있다. YDP 미니스트리 제공 |
2024년 4월 26일 저녁 8시 영등포에 있는 선교단체 YDP 미니스트리에서 주관하고 미주 기독신문 크리스천 타임스 한국후원회의 후원으로 인기가수 ‘범키’를 초청해 청년들을 위한 간증 집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간증 집회는 찬양과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범키’ 본인의 창작곡과 히트곡이 함께 어우러져 뜨거운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무엇보다 곡 하나하나의 사연을 소개하고 찬양으로 이어지는 형식은 참석한 청년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에 충분했다.
간증 집회에서 나눈 가수 범키의 간증은 그의 인생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참석한 MZ세대 청년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이날 범키는 꿈과 소명의 차이점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이 밑바탕 되지 않고 단순히 꿈만 좇아 이루는 성공은 그 수명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말로 역설하면서 반드시 자신의 꿈 위에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의 삶을 강조 했다.
이번 간증 집회를 기획한 ‘YDP미니스트리’ 대표 김성한 전도사는 ‘수원하나교회YDP캠퍼스’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 청년 사역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김성한 전도사는 본인의 교회를 소개하면서 청년이 직접 주축으로 하는 청년교회라 설명했는데, 청년 사역을 하는 다른 교회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청년 사역 교회는 담임 목사님의 사역 방향에 대해 청년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큰 교회에서는 대부분 청년들이 자신의 교회에서 특별히 사역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교회 봉사와 사역은 다르다고 말을 이어갔다. 봉사는 전교인이 해야 하는 의무 사항이지만 사역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갈 때 그것은 더 이상 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목회하고 있는 ‘수원하나교회YDP캠퍼스’에서는 청년이 주축이 되어 직접 사역을 주도하며 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영성이 강한 청년을 키우고 세우는 것이 진정한 청년 사역이라고 자신의 목회 성격을 이야기했다.
김전도사는 교회 내에서 ‘EVERYDAY WORSHIP’팀이 구성되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매일 예배를 인도하고 있고 또한 문화예술의 매개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올 10월 초연을 목표로 연극 ‘리턴’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모두 교회 청년들이 배우와 스태프로 자발적으로 자원해 연극을 준비하고 있고 ‘신협성회(NHSC)’라는 시민단체와 ‘YDP 미니스트리’라는 선교단체를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변화와 기독교 세계관의 전파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사역을 해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성한 전도사는 목회자 한 사람의 역량과 리더십에 의존해 청년 목회를 이끌어 가는 전통 방식에 한계가 왔다며 이제는 청년들이 직접 주축이 되어 사역하는 청년 중심의 교회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회라고 설명했다. 김 전도사는 건강하고 생명력이 있는 교회가 지역에 더 많이 생겨나 이 시대의 MZ세대에게 길과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줄 시대적 소명이 교회 에게 있다고 말하면서 청년이 주축이 되어 사역하는 교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