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3년 만에 제한 없는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
- 종교 일반 / 김재성 기자 / 2022-12-25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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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온가족연합예배 중 성가대 찬양 모습. 사랑의교회 제공 |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성탄절인 오늘 네 차례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오전 8시, 10시, 낮 12시, 오후 2시 30분)를 개최했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한 없이 성탄절 예배를 드린 가운데, 사랑의교회에서는 매 시간마다 성도들이 6,500석의 본당을 가득 채워 아기 예수의 오심을 축하했다.
오정현 목사는 ‘마침내 품에 안은 선물(누가복음 2:25-29)’이라는 성탄 메시지에서 “성탄절인 오늘 예수님을 구세주로 만나는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의 불청객인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탄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먼저 돌아볼 것은 ‘거룩’이 이 땅에 가득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예수님의 제자된 우리는 먼저 떨림과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며 “교회 역시 세상의 가치를 거부하고 생명의 능력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선물로 받았기에 더욱 헌신하고 사랑의 섬김을 실천할 때, 예수님을 통해 한국 사회가 새로워지고 더욱 큰 소망으로 가득한 부흥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예배 시간마다 유아세례식이 진행돼, 총 104명에게 세례를 줬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선대가 남긴 좋은 전통과 유산을 지키고 후대를 대우한다’는 수선대후(守先待後) 정신과 성탄의 참된 기쁨이 자녀 세대에게 계승돼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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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날 진행된 세시봉 콘서트. 사랑의교회 제공 |
전날인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에는 이웃 주민들과 성도 6,5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세시봉과 함께하는 성탄절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콘서트에서는 윤형주·조영남·김세환 씨 등이 출연해 캐롤 등을 연주하며 성탄의 의미를 나눴다.
(출처: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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