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교회 교인 수 급증… “예수와의 개인적 관계” 찾는 성도 증가
-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11-30 0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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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ㅣUnsplash |
미국에서 ‘초교파 기독교인’ 인구가 최근 수십 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날 방영된 CBS 이브닝 뉴스(Evening News)의 ‘아이 온 아메리카(Eye on America)’ 코너에 따르면, 미국 일반사회조사(GSS) 분석 결과 1972년에는 3% 미만에 불과했던 초교파 교회를 다니는 미국인 수가 현재 약 4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위치해 매주 600명이 모이는 루프탑 처치(Rooftop Church) 담임목사 매트 헌던(Matt Herndon)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말씀을 전하려 노력한다”면서, 영상과 대중문화를 활용하지만 성경의 핵심을 중심에 둔다고 설명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루프탑 처치를 ‘가벼운 기독교’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헌던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성경을 아주 깊이 다룬다. 단지 ‘이 말씀이 오늘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고민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일부 전통 교단들도 ‘사람들과 다시 연결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의 종교학 교수 라이언 버지(Ryan Burge)는 CBS에 미국 내 약 4만 개에 달하는 “초교파 교회들은 공통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관계’를 강조한다”면서, “향후 수십 년 안에 초교파 교회 교인이 미국에서 로마 가톨릭을 넘어 최대 종교 전통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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