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24회 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종교 일반 / 전장헌 선임기자 / 2023-09-03 0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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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8일 샬롯장로교회에서 미기총 제24회 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예배에서 전임회장인 장석민 목사가 신임회장인 나성균 목사에게 미기총기를 전달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크리스찬타임스에 보도에 따르면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의 제24회 총회가 8월 28일(월)부터 30일까지 노스 캐롤라이나 소재 샬롯장로교회(나성균 목사)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총회는 둘째 날인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어 대표회장 이취임식까지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24차 미기총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임원들은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상임회장 황동익 목사, 사무총장 이제선 목사, 서기 김종민 목사, 공동회장(존칭생략) 김동욱, 김용현, 남궁전, 최선준, 권케더린, 전희수, 이종명, 진유철, 김병은, 박등배, 김선훈, 장두만, 정우용, 후원회장 송지성, 회계 백주성 목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대표회장 이취임예배는 황동익 목사(미기총 공동회장)의 인도로 김선훈 목사(미기총 선교정책개발위원장)의 기도, 박등배 목사(세계예수교장로회증경총회장)의 요한복음 11:1-8절 봉독에 이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나성균 대표회장이 ‘인생을 나눌 친구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나성균 회장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또 그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여기계신 목사님들이나 저의 소원일 것”이라며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사랑과 다른, 가장 차원높은 사랑이었다. 이 세상 친구들 다 나를 버려도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깊은 교제를 원하신다. 그분의 사랑에 합당한 삶을 살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세기총(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미기총과 세기총이 힘을 합해 주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자”고 전했으며, 김은수 목사(글로벌 리폼드 신학교 총장)는 “하나의 세계화, 세속화가 되가고 있는 이 지구는 반기독교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나 목사님을 예비하셨으므로 사명이 크고, 귀하다.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회장이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의 회장 전희수 목사도 축사를 전했다. 

 

▲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나성균 대표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계속해서 취임패를 나성균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미기총 1대와 23대 대표회장에게, 감사패를 장석진 대표회장(12대)과 샬롯장로교회의 전기현 장로에게 증정한 뒤, 직전회장이었던 장석민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폐했다.

나성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기총의 영향력과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미기총으로 세우고 싶다. 또한 2세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장래성이 있는 미기총을 세워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미주한인기독교 총연합회는 1997년 5월 이영재(준비위원장)목사와 김원삼(상임준비위원장)목사 및 창립준비위원(장석진 목사 등 28명)이 모여 초교파로 설립되었으며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되어 1999년 한국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과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설립목적은 미주 지역 교계의 일치·협력·화합·선교·봉사·연합사업을 추진하고,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한인이민목회의 미래를 향한 방향설정을 하며, 2세 교계지도자양성을 연구하고 추진한다.
또한 세계선교정책과 지역사회 봉사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원로목회자의 노후대책을 연구한다 등이다.

출처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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