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혜 한세大 총장 별세···향년 79세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02-12 01:55:02
- 조용기 원로목사 부인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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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성혜 여사/ 사진 = 한서대학교 제공. |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김 총장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서대 측에 따르면 고인이 된 김 총장은 지병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장남 희준, 국민일보 회장인 차남 민제, 한세대 이사 삼남 승제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예배는 1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갖는다. 장례예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유족을 포함한 50여명만 참석 할 방침이다.
한편, 1942년 6월 10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김성혜 총장은 조용기 원로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故최자실 목사의 딸이다.
서울예고와 이화여대를 거쳐 1995년 미국 유학 길에 오른 그녀는 맨해튼음악대학원 석사와 오럴로버츠대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지난 1999년 한세대 부총장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직을 수행해 왔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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