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투데이 - 설립 40주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8일 특별대담회

-올해로 40년 맞는 국내 기독교 역사 연구의 산실
-역대 소장들 초청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모색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방영...정기 총회 동시 개최

▲사진= 한국기독교역사연구회 제공.

 

기독교 역사연구 전문기관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승태)가 40주년을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역대 소장들이 패널로 나서는 비대면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1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측은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제399회 학술발표회를 겸해 '2022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념' 특별대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규무 교수(광주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대담회는 '역대 소장들에게 듣는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40년,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이란 주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대담에는 이만열, 윤경로, 김흥수, 이덕주, 김승태 등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을 역임한 역대소장들이 대담자로 나서 지나온 40년과 앞으로 연구회가 나가야 할 옳바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담회에 앞선 오후 2시부터는 '제19회 정기총회'가 함께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방역수칙 등을 감안해 참석자는 최소화 하는 한편 화상(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한국교회사 자료를 조사하고 수집하는 등 한국교회사 연구의 산실로 평가를 받는다. 매년 정기 학술 발표회와 심포지엄 등을 열고 다양한 연구 성과물을 출판중이다.

 

세계투데이=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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