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교회, 제7대 위임목사로 백신종 목사 청빙 확정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7-07 2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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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의 공백 끝에 법원 허가 거쳐 압도적 찬성으로 새 리더십 맞이해
▲ 주일예배 말씀을 전하는 부산 부전교회 백신종 목사

부산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인 부전교회가 오랜 담임목사 공백기를 마치고, 마침내 백신종 목사를 제7대 위임목사로 공식 청빙했다. 부전교회는 지난 6월 28일 오후, 제159차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백신종 목사 위임 청빙 안건을 상정했다. 총 재적 인원 3,854명 중 2,854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날 공동의회에서 백신종 목사는 찬성 2,507표(87.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담임목사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청빙 확정은 부전교회 성도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부전교회는 전임 박성규 목사가 2023년 4월 총신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약 3년 동안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인 상태로 운영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청빙 절차를 둘러싼 갈등과 노회의 개입 등으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으나, 다수 성도들이 법원에 임시공동의회 소집 허가를 요청하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마침내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백신종 목사는 오는 7월 첫 주부터 주일 설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역에 돌입하며, 7월 17일 위임예식을 통해 부전교회 제7대 위임목사로서 공식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부산 부전교회 전경 (교회 홈페이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전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의 교회로, 부산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앞장서 온 대형 교회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변화된 성도,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체계적인 제자 훈련과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교회 성장의 모범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번에 담임목사로 확정된 백신종 목사는 중앙대학교 영어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풀러신학교(선교학석사)와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선교학 박사)에서 학위를 취득한 학구적이고 선교적 역량을 갖춘 목회자이다. 미국 ANC 온누리교회 및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부교역자 역임했고, 캄보디아 선교사(11년 사역, 캄보디아대학교 교수 역임)와 미국 볼티모어 벧엘교회 담임목사(2015~2025)로 섬겼다.

중학교 시절부터 선교사의 비전을 품고 훈련받아 온 백 목사는 현장 중심의 선교 마인드와 이민 교회를 통한 목회적 리더십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깊이 있는 성경 강해와 선교적 교회론을 바탕으로 부전교회의 영적 회복과 제2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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