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시간 얼마나 남았니"…말 알아듣는 LG AI가전

IT / / 2019-08-24 08:58:00
  • 카카오톡 보내기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naver_com_20190824_085536.jpg/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매일경제는 LG전자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모든 가전제품에 음성인식 기능을 선제적으로 탑재해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스마트홈/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LG 씽큐/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능을 LG 씽큐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모든 생활가전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씽큐 앱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

가령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후 앱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에어컨 켜줘/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혹은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또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남은 세탁 시간 알려줘/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등 제품 상태를 물어보면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실내 습도는 50%입니다/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10분 남았습니다/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등 이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공기청정기 듀얼 청정이 뭐지?/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세탁기에 세제 얼마나 넣어야 돼?/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생활 팁 알려줘/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등을 말하면 해당 내용을 앱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머지않아 모든 가전제품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연결되는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AI 스마트홈/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음성인식을 비롯해 AI·IoT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한편 AI를 탑재한 자사 스마트 가전 범위도 TV·에어컨·로봇청소기·세탁기 등으로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구현이 미래 가전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2017년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는 등 관련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해 왔다. 자체 AI 기술을 탑재한 LG 씽큐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구글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아마존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알렉사(Alexa)/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네이버 /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클로바(Clova)/news/data2/20190824/p179526545049143_263.jpg' 등과 협업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신문은 LG전자가 이달 중국 최대 규모 홈 IoT 기업인 루미(Lumi)와 스마트홈 신기술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 회사는 스마트홈 센서와 디바이스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