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조절 안 되는 번들거리는 지성피부, 클렌징으로 승부보자!
- 사건/사고 / 양희석 / 2017-10-02 09:00:09
▲피지 조절 안되는 지성피부(사진제공= RS)[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이른바 ‘개기름’이라 불리는 피지 때문에 직장인 김유정 씨(28)는 1년 내내 피부 관리가 고민이다. 지성피부를 위한 스킨로션을 쓰고 유분감을 최소화한 지성피부 선크림을 쓰지만 피지 조절이 쉽지 않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모공이 열리고 피지가 넘치기 쉽다. 겨울에는 추워서 모공 축소가 될 것 같지만 번들거리는 지성피부에게 겨울이라고 다를 리 없다. 되려 수분부족형 지성 수분크림이 필요할 뿐. 일교차가 심해지는 봄, 가을에는 피지 조절이 더 어렵다. 게다가 최근에는 황사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니 지성피부 관리법이 절실하다.
사실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천연 유, 수분 보호막이다. 약산성의 피지는 나이가 어리고 건강한 피부일수록 보호막이 튼튼하다. 특히 바람과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이마와 코는 ‘T존’이라 불리며 피지선이 더 크게 형성돼 있다. 코 피지 제거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지성피부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번들거리는 피부로, 먼지와 유해한 물질을 흡착해 피부 표면이 더러워지기 쉽다. 지성피부 스킨로션, 지성피부 파운데이션 등 지성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많지만, 지성피부 관리법으로 중요한 것은 세안이다. 자신의 피지 분비량을 알고 지성피부 클렌징으로 피지 조절을 해야 피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떄 중요한 것이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피지 조절을 위해 강력한 세정력에만 집중하면 세안 후 수분 손실로 인한 속당김과 피부 자극이 뒤따를 수 있다. 때문에 딥클렌징과 함께 저자극 제품인지도 확인하는 등 지성피부 클렌징 선택 시 깐깐한 안목이 필요하다.
민감성 피부 케어 화장품 브랜드 RS 관계자는 “단순히 세정력만 강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클렌징이 제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며 “세안 후 피부에 발생할 수 있는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인지, 피부 진정을 위한 관련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화학 성분보다는 천연 유래 세정 성분을 이용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RS 폼’은 폼 제형의 제품으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질, 피지를 한 번에 깨끗하게 클렌징 해준다. 조밀하고 부드러운 풍부한 거품력으로 피부에 깊숙이 남은 노폐물까지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RS 폼’의 세안법은 다음과 같다. 미지근한 물을 얼굴 전체에 끼얹어 가벼운 물로 세안을 시작한다. 손에 폼클렌징을 적당량 덜어 충분한 거품을 만든다. 이마, 관자놀이, 콧등, 콧망울, 양볼, 턱, 순으로 2~3회 정도 부드럽게 롤링한 후 물로 충분히 헹궈낸다. 이때 피부에 남은 물기는 수건으로 모두 닦아내기 보다는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제거하고 남은 물기는 손으로 톡톡 두드려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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