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점술가 출신 기독교인, 디즈니 신작 ‘헥스드’ 마법 묘사에 경고

세계열방 / 노승빈 기자 / 2026-08-27 22: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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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www.unsplash.com

 

심령술사에서 기독교인으로 돌아선 젠 니자(Jenn Nizza)는 디즈니의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영화 ‘헥스드(Hexed)’가 어린이들에게 주술과 같은 행위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자는 기독교 방송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가 곧 선보일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크로스워크(Crosswalk)에 따르면, 그녀는 성경에서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주술이나 죽은 자의 영혼과 대화하며 미래를 점치는 행위를 디즈니가 아름답게 미화해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니자는 “이것을 보면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정말 우려스럽고 불안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크로스워크에 따르면, 오는 11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이자 부적응자로서 고군분투하는 십 대 소녀 빌리(Billie)의 이야기를 다룬다.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가 목소리를 맡은 영화 속 인물 빌리는 자신에게 마법의 힘일지도 모르는 “특이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후 빌리는 새롭게 발견한 능력을 이용해 헥세(Hexe)라는 세계로 여행하게 되고, 그곳에서 주문과 주술, 그리고 흑마술, 점성술 같은 오컬트(Occult)의 여러 영역에 대해 배우게 된다.

니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컬트의 실체를 폭로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디즈니가 내놓은 다른 영화들이 ‘헥스드’와 같은 영화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디즈니 영화 곳곳에 오컬트와 관련된 요소들이 조금씩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이러한 것들에 무감각해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시청자들이 “둔감화 과정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정상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둘째는 사람들을 조금씩 그런 것들에 익숙하게 만든다. 마법과 같은 능력을 가졌지만 악당이 아닌 조연 캐릭터들이 등장해 마법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게 만든다. 이후 ‘헥스드’라는 영화를 내놓을 때쯤 시청자들은 마녀가 되는 것이 유행하는 시대에 살게 된다.”

또한, 니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것만이 오컬트 문화에 수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크로스워크에 따르면, 그녀는 소셜미디어와 월마트와 같은 소매점에서 접하는 것들도 사람들이 주술과 마법을 바라보는 태도를 느슨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면서 기독교인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세계투데이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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