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선교횃불재단, 25일부터 ‘한민족디아스포라’ 대회 개최
-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1-10-13 0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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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홈페이지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선교사로 바로 설 수 있는 비전의 장이 열린다.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선교의 중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제9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인 2~3세 등을 그들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선교대회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디아스포라, 그 시작'이며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목사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등록한 사람이면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무료로 볼 수 있다.
디아스포라는 본래 흩어진다는 뜻이지만, 선교계에서는 해외 한인들이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뜻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현재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750만명의 한인들을 선교사로 세우는 사역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8차례 대회를 통해 모두 2147명의 한인들이 선교사로 살겠다고 서약했다.
대회장 유승현 원장은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이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깨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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