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성광교회, 덕양구청에 불우이웃 돕기 물품 기탁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1-01-18 14: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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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및 비누, 마스크 등 생필품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화정동 소재 성광교회와 지난 15일 덕양구청에서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쌀과 김치 등 먹거리와 비누 등 생필품, 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덕양구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기독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화정동 소재 성광교회와 지난 15일 덕양구청에서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쌀과 김치 등 먹거리와 비누 등 생필품, 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회와 성광교회는 그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후원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는 “계속되는 추위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마스크 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기탁받은 먹거리와 물품은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후원해주신 덕양구 기독교연합회와 성광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달 22일 ‘제26회 정기총회’를 열고,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유 목사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시대를 우리가 지나면서 교회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 더 많은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 마음속에 있는 것 같다”라며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야 하는데 특별히 경기 북부에 있는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더욱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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