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간소화 '홈택스' 이용 오늘부터
- 정책 / 김혜성 / 2021-01-15 13: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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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홈텍스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13월의 급여, 연말정산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오늘(15일)부터 국세청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까지다.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25일까지는 1회 접속 후 30분간만 사용가능하며 접속종료 예고 창이 나타나면 저장한 후 재접속하여 이용하면 된다.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새로 추가 된 자료들이 있다. 의료비 자료 중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안경구입비,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자료 등이다.
영수증 발급기관의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따라서 수정 및 추가자료는 20일 이후에 준비하면 된다.
현재 공제 항목으로 분류되었지만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의무가 없거나 의무기관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아 조회되지 않는 자료에 한해서는 근로자가 직접 영수증 발급기관을 통해 증명자료를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품목은 보청기, 안경구입비(현금영수증), 장애인보장구, 취학 전 학원비 등이 포함된다.
의료비 자료가 홈택스에서 사실과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이달 17일까지다.
2020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코, KB국민은행, 이동통신 3사 PASS, 삼성 PASS 등 민간 인증서를 통해서도 자료를 조회 할 수 있으며, 부양가족의 자료제공 동의 신청 및 취소도 가능하다.
한편 민간인증서를 사용 할 때는 오직 PC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와 행정전자서명(GPKI) 및 교육기관전자서명(EPKI)를 이용할 경우에는 모바일용 홈택스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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