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신년 메세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는 길을 지켜주시길"
-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0-12-29 10:15:16
-지난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공동명의 신년 메세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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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게티이미지.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최근 신년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길 바라는 동시에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가자”고 했다.
교회협은 “내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에게 문안 인사를 드린다”라며 “새해에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 그리고 평화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위기는 평화와 생명보다 편리와 이윤을 추구해온 삶의 방식이 빚어낸 것”이라며 “생명을 돌보고 살피라'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창조세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북의 평화에도 획기적인 진전이 있는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새해에는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양국의 약속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이 평안하고 행복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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