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드리운 절망이 희망으로”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0-12-01 14: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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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내달 5일 성탄트리 점등
▲ 지난해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 장면/ 사진 = 포항시 제공.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5일 오후 5시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점등식에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조근식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높이 20m의 대형 성탄트리에 불을 밝힌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주변 20여 개의 크고 작은 성탄트리도 일제히 어둠을 밝힌다.
 

성탄메시지는 박석진 목사(전 대표본부장)가 전하고, 예배찬양은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한다.
 

내빈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신세대 4인조 밴드 ‘SP Arte’가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성탄절까지 성탄문화공연도 이어진다.
 

본부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안디옥교회에서 박종호 장로 초청 찬양콘서트를 연다.

 

오는 20~25일에는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특성무대에서 거리찬양공연이 진행된다. 늘사랑교회, 포항소망교회, 효자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색소폰 데니김이 차례대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교회는 이 기간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시민에게 따뜻한 차와 간식,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한다. 이웃사랑나눔도 진행된다.

 

본부 관계자는 “성탄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짙게 드리운 절망이 희망으로 변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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