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新)기후체제…교회 전환 모색
-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0-11-05 10:31:59
- 5일 기독교환경회의 준비위원회, 워크숍 열어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기독교 환경회의는 한 해 동안 진행된 기독교환경운동의 결실을 공유하고, 새해에 진행할 환경주제를 결정한다. 올해는 신(新)기후체제(New Climate Change Regime)가 발효돼 전 세계 국가들이 기후위기에 구체적으로 응답해야 하는 중요한 첫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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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기독교 환경회의 포스터. |
이에 기독교 환경회의 준비위원회는 5일 올해 환경선교 주제로 ‘기후위기와 신(新)기후체재 그리고 교회의 전환’으로 정하고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교회의 신(新)기후체제라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기후위기에 응답하고, 새롭게 전환을 모색한다.
특강 1에서는 ‘기후위기와 신(新)기후체제에 요청되는 대안 사회 및 경제’라는 주제로 전환사회연구소 장석준 기획위원이 나선다.
이어 특강 2에서는 ‘기후위기와 신(新)기후체제, 그리고 교회의 전환을 위한 생태신학’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신익상 소장이 발표한다.
신 소장은 “신(新)기후체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대안사회와 경제의 전망을 담은 생태신학을 제시한다”라며 “인간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성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속 불가능한 현 인류의 삶을 성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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