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중 1명꼴, 5G 이동통신 가입
- IT / 김재성 기자 / 2020-10-05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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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이동통신 5G기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픽사베이. |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7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5G 서비스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8월 말 현재 5G 가입자가 80만1017명(10.2%)이 증가한 865만8222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말 발표한 88만2831명 이후 최다 증가치다.
서비스 업체별로는 398만1004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이 가장 많았다. 가입자 263만1750명인 KT와 204만2558명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서비스 가입자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현재(8월말 기준) 7000만6170명으로 ‘7000만명 돌파’를 달성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의 출시가 5G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판매업계 관계자는 “5G가입자 증가는 요금제의 높은가격과 일부지역의 통화품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5G 단말기를 자급제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6월말 이후 14개월간 감소세였지만 현재는 전월보다 3만5903명이 늘어난 735만3733명을 기록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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