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교회 소모임 금지조치 즉각 철회 요청
-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0-07-15 08:30:18
- 15일 한교총 언론 브리핑 열어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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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진행된 한교총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오찬/ 사진= 한교총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15일 오전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교회에 대한 정부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은 기독교 탄압”이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이날 지난 14일 오찬으로 진행된 국무총리와의 대화에 대한 한교총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교총은 “정세균 총리가 대화를 통해 교회와의 소통 강화를 약속 한 것은 다행이지만, 총리와의 대화만으로는 교회가 당한 모욕감은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종교 중에 왜 교회만을 지정해 지침을 낸 것은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일 아침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교회 출석 금지 문자는 예배 방해이므로 중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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