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암트랙 열차 탈선…'한국인 피해 없어'

기획·이슈 / 최진영 / 2017-12-19 1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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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했으나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외교부)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미국 시애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했으나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7시 40분 미국 시애틀 남부 64km 지점에서 워싱턴주 타코마시~오리건주 포틀랜드행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 관할 당국은 "열차에 승객 78명, 승무원 5명 등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부상자들은 인근 8개 병원에 분산 수용 중이며, 정확한 사상자 통계는 공식 발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CNN 등 미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사망자는 최소 6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관계당국을 접촉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을 요청했다"며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주시애틀 총영사관은 "사고 현장 인근 듀폰 시청에 설치된 피해자 가족 지원센터에 총영사관 직원 2명을 파견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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