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백화점만 감소'
- 사건/사고 / 최진영 / 2017-11-29 14:31:26

[서울=세계TV] 최진영 기자 = 2017년 10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29일 발표했다.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2.5%)과 온라인 부문(4.2%)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배송 중단으로 인해 온라인 판매중개 부문 매출이 감소하는 등 해당 기간 온라인 이용이 감소했지만 전체 온라인 부문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 부문(10.3%)의 성장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매출이 성장한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판매 부문의 비중이 확대됐고 백화점·SSM을 비롯한 나머지 업태의 비중은 소폭 축소됐다.
편의점은 점포 수 증가와 식품군 매출이 크게 상승해 전체 매출이 10.3%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식품과 가전문화 부문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5.3% 늘어났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식품과 패션·의료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해 전체 매출이 20.5%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은 방문 고객 감소의 영향으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하락해 전체 매출이 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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