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P하나교회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 단기선교보고
- 선교일반 / 노승빈 기자 / 2025-09-19 2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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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YDP하나교회 선교팀과 일본 Peace Community Church 성도들 |
[영적불모지 일본, 복음 전도를 위한 준비]
YDP하나교회(담인전도사 김성한)선교팀은 총 11명으로 2025년 8월24일부터 8월31일, 아사히카와시에 소재한 피스커뮤니티처치(담임 목사 히로키사다케)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하여 선교활동을 진행했다. 김성한 전도사와 히로키사다케 목사는 지속적으로 선교지에서 열매를 맺어갈 수 있는 현지에 적합한 전도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먼저 2박3일에 걸쳐 오전에 세미나, 오후에는 세미나를 접목한 전도 사역을 진행하여 ‘훈련과 실습’을 병행했다. 한국에서 하던 익숙한 방법을 내려놓고 일본의 문화와 지역 그리고 현지인에 대해 이해하고 훈련을 접목하여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현지 목사님과 함께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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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YDP하나교회 담인전도사 김성한, (우) 아사히카와시에 소재한 피스커뮤니티처치 담임 목사 히로키사다케 |
[한류열풍으로 열린 복음 전도의 문]
선교팀은 오전 전도 세미나 후에 기차역, 시내, 공원, 쇼핑몰 그리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를 진행했다.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 한국말로 인사하자 반가워하며 한국말로 인사하는 젊은 청년들이 많았다. 심지어 먼저 관심을 가지고 다가와 말을 거는 이도 있었다.
또한 아사히카와시에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현지인들이 모여 한국문화를 알아가고 한국어로 대화하는 한국어 교실 ‘코리안라운지’가 개설되어 운영중이다. 현지 선교팀은 ‘코리아라운지’에 방문하여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간단한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현지인들과 교제하며 식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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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DP 하나교회 일본 선교팀 |
[영적 돌파를 위한 치유 기도]
현지 교회에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 받고자 하는 자원자에 한하여 치유 기도를 진행하였는데 신장투석, 유방암, 오십견, 피부병 등의 질병을 가진 이들이 자원하였다. 자신의 아픔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는 선교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감사의 의미로 현지 특산품을 가져왔다. 한일 연합의 작은 씨앗이 심겨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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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연합 전도축제 ‘코리안나잇 |
[한일 연합 전도축제 ‘코리안나잇’ 개최]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코리안나잇’을 개최했다. 다양한 한국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식사하며 교제했다. 한국 전통 탈춤을 선보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는데 거부감 없이 공연을 보는 모습을 통해 다시 한 번 문화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내가 만난 하나님’ 간증을 나누고 복음 메세지를 전했다. 특별히 노방전도로 방문한 청년들이 복음 메세지에 관심을 보인 것이 이례적이었다. 이번 전도축제에 일본 현지인 56명이 초청되었으며, 불신자 33명,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 15명,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싶다고 손을 든 사람은 4명이었다.
일본의 복음화율은 0.4% 수준으로 매우 낮아 영적 불모지로 여기며 많은 인내와 관심이 필요하다 여겼다. 그러나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한류 열풍으로 인한 많은 복음전도의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김성한 전도사는 한일간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이를통해 복음전도와 연합의 기회들이 계속해서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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