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투 책장] 구원의 빛을 노래하다…시집 ‘십자가의 광명’

전시/공연/신간 / 최정은 / 2021-10-10 11:56:54
  • 카카오톡 보내기


[세계투데이 = 최정은 기자] 2011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시집을 내고 있는 배송제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십자가의 광명이 나왔다. 일상의 순간들을 끊임없이 시어로 묶어 내뱉는 시인의 감성이 가득 담긴 책이다.

 

책에는 총 145편의 작품을 담았다. 책 제목과 같은 시 십자가의 광명은 가시면류관을 뒤집어쓰고, 세상의 죄와 같은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진 채 골고다를 오르는 예수의 모습을 그렸다. 영원토록 찬란할 구원의 빛을 노래한 작품이다.

 

시인이 올해 네 번째 선보이는 시집인 십자가의 광명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찬양으로 시작해 반짝이는 땀방울’, ‘산들바람 어루만지는 들판’, ‘정원 길섶 뜨락에 핀 꽃무리등 따뜻한 시어로 가득한 작품들을 모았다

 

배송제 지음 / 좋은땅출판사 / 168쪽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