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美 부통령 3월 25일 방한… 극동방송·아일랜드리조트 공동 초청
- 종교 일반 / 김명상 기자 / 2022-02-19 18: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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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다음 달 방한해 특별 강연과 신앙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극동방송, 아일랜드리조트 공동 초청으로 이뤄진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초청 특별 강연’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을 주제로 열린다. 아일랜드리조트(권모세 회장)가 주최하고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한국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서울 극동방송아트홀에서 ‘제51회 극동포럼’이 진행된다.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을 주제로 펜스 전 부통령이 강사로 나서서 간증과 함께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비기독교인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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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펜스 전 부통령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는 한국전 당시 미 육군 소위로 참전한 바 있다. 그는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 폭찹힐 전투에서 세운 공로로 1953년 4월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장)을 받았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17년 11월 11일 미국 워싱턴 D.C.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에서 “제 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참전용사들의 고통을 알고 있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극동방송은 2010년 ‘6·25 60주년 평화기도회’, 2014년 ‘남북통일과 국제 정세’ 대담에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한 바 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번 강연에서 한미동맹에 관한 펜스 전 부통령의 깊은 통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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