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정신 계승…영산글로벌미션포럼 출범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11-26 1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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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하고 복음을 전파했던 고(故) 조용기 원로목사를 기념하는 법인이 출범했다.
영산글로벌미션포럼(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기리며 그의 사역을 잇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계 선교와 교회의 부흥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제일 과제”라며 “영산 포럼이 맡겨진 사명을 가지고 온 한국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글로벌미션포럼은 조 목사 목회철학의 이론적 체계화 지원, 국내외 석학 초청 포럼 지원, 교회성장 사례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이사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대성전 1층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조 목사 기념홀과 기념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복원된 조 목사의 집무실과 사역 일대기를 연도별로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도 영산글로벌미션포럼 이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조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전하고 계승,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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