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여름을 위한 도움의 손길···사연은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1-07-26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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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리시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올 여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더불어 역대 최고의 더위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며, 어느때 보다 도움이 손길이 필요해지자 교회가 나섰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천성교회가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 냉방용품을 후원했다고 밝혀졌다.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천성교회는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 폭염 속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25대)와 쿨매트(31세트) 등 28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후원으로 갈매동의 폭염 취약계층 56가구에 냉방용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에 대해 천성교회 강석우 담임목사는 “이번 냉방용품 지원을 통해 폭염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모든 이웃들이 더 기쁘고,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하는 천성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천성교회의 지속적인 후원이 갈매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안전망이자 버팀목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천성교회는 지난 1월 갈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기쁨 더행복한 갈매동 만들기’ 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후, 취약계층을 위해 ‘빛나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당신의 행복한 가정을 응원합니다’ 등 여러가지 사업에 1년간 10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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