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K-컬쳐 인기, 환승객도 경험하세요”

문화 / 최정은 / 2022-06-02 16:37:16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한류 신드롬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도 K-컬쳐 전파의 첨병으로 뛰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4층 소재 환승편의시설에 ‘K-컬처존’을 정식 개소해 운영 중이다.

 

K-컬쳐존은 환승시간이 짧은 승객, 어린아이 동반 승객,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환승객 등을 위한 전용공간이다. 경유시간 중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복체험, 한글 족자 만들기,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오후 4시지만 환승객이 몰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공항공사 측은 K-컬쳐존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체험, K-팝, K-드라마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환승여객 유치 및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