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앞둔 LG아트센터,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

문화정보 / 최정은 / 2022-09-18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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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전경

 

다음 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개관하는 LG아트센터 서울이 새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LG아트센터는 국내 문화예술 단체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 시즌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클래식·무용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진행하는 것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축가와 건축 체험을 하는 '건축학교'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건축 세계와 해외 유명 공연장의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축탐탐' 클래식 음악 공연 감상법을 배우는 '음악 이야기' 직장인 클래식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국립현대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출신 무용가 홍승엽이 지도하는 어린이 워크숍 '몸으로 예술놀이' 등이다.

 

LG아트센터 서울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현대무용단, 정림건축문화재단 등 3개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건축, 음악, 무용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과 협업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면서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아트센터 서울은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LG아트센터가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내달 13일 공식 개관한다.

 

세계투데이=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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