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재미 한인 예배에서 축복 메시지 전해
- 세계열방 / 김재성 기자 / 2025-04-17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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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 랍비 앤젤라 워닉 부크달이 김장환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원로인 김장환 목사가 최근 재미 한인 예배에 참석하여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기독교 부흥의 배경을 설명하며 교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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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마치 서울 한국의 현대적인 예배와 유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찬양하며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예배는 김장환 목사를 소개하고 그의 축복 기도를 받는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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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예배를 인도한 수석 랍비 앤젤라 워닉 부크달은 김장환 목사를 소개하며 "2005년에 침례교 연맹의 첫 아시아인 회장으로 선출되신 분"이라고 그의 이력을 간략히 언급했다. 또한, 김 목사를 "영적으로 강하고 예수님 안에서 강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강한 분"이라고 칭송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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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김장환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저 정도로 축복해 주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전도 대회를 끝마치면서 상승세를 타면서 천만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축복의 첫 닻을 기지 않고 한국에 두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미 한인들에게 "한국 걱정 마세요. 하나님이 도와주실 거예요"라며 격려와 믿음을 심어주었다.
▲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예배 중에는 중국, 러시아, 일본을 언급하며 "매일 24시간 평화, 인권, 민주주의, 자유,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이날 예배에는 김장환 목사와 동역하시는 분들이 함께 오셨으며, 소개될 때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배를 인도한 관계자는 또한 교회를 개척하고 헌신하는 한국 교회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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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이번 예배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되새기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믿음 안에서 용기와 소망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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