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준비의 영성, 데이터로 남다… 예배 인도자 플랫폼 ‘K-Worship’ 공식 런칭
- 선교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1-15 13:01:21
- 한·영 이중언어 지원으로 미주 한인교회 및 다문화 사역 현장 최적화
- 웹 서비스 정식 오픈 및 모바일 앱 출시 예정

매주 주일 예배를 위해 찬양 곡을 고르고, 가사의 신학적 맥락을 살피며, 팀원들과 리허설을 준비하는 예배 인도자들의 수고는 어디에 남는가? 예배가 끝남과 동시에 사라져버리던 예배 인도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영적 흐름을 데이터로 축적하여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등장했다. 예배 인도자들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 ‘K-Worship(케이 워십, https://kworship.app)’이 미주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예배 사역 현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예배 준비의 과정이 곧 사역의 자산입니다"
K-Worship은 수년간 이민 교회와 타민족 교회를 섬겨온 현직 찬양 사역자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숙련된 인도자의 직관과 기도가 담긴 '콘티'가 일회성 소모품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극복하고자, 예배의 흐름과 의도, 곡 간의 연결성, 에너지 레벨 등을 구조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플랫폼 이름에 포함된 ‘K’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한국 교회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독특한 예배 영성을 의미한다. 설교 본문과의 맥락, 회중의 정서적 반응, 가사의 깊이 있는 연결 등 한국 교회만의 세밀한 예배 구성 능력을 데이터화하여 공유하고 보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 주요 기능 및 특징: 직관적인 설계와 협업의 가치
K-Worship은 단순히 곡 순서를 나열하는 도구를 넘어선다. 워십 세트(Worship Set) 구성: 곡과 곡 사이의 연결 방식, 예배의 에너지 흐름을 시각화하여 기록한다. 데이터 축적 및 전수: 장년·청년·청소년 등 대상별 선곡 데이터와 설교 본문별 매칭 데이터를 통해 사역의 지혜를 다음 세대 인도자에게 전수한다. 현재 미국, 한국, 캐나다 전역의 인도자들이 참여 중이며, 지역과 교단을 넘어 서로의 콘티를 참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완벽한 이중언어 지원: 100% 한국어와 영어 환경을 제공하여 한인 교회 내 영어권(EM) 부서 및 다문화 교회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 글로벌 사역의 허브로 도약
현재 K-Worship은 웹 앱 형태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조만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찬양 라이브러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예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K-Worship 개발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예배의 본질이나 형식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향한 한국 교회의 진지함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이라며, “K-Worship이 한국 교회 예배의 영성을 전 세계와 다음 세대로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인도자들의 영적 고민을 기록하고 공동체의 자산으로 바꾸는 K-Worship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kworship.ap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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